CBI 주가 23%↑..."투자사 키네타, 국내 IPO 진출 본격화"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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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2-1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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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CBI 주가가 상승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41분 기준 CBI는 전일 대비 23.39%(600원) 상승한 3165원에 거래되고 있다.

CBI 시가총액은 177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545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CBI 주가는 회사가 투자한 미국 면역항암제 신약개발사 키네타가 코스닥 기업공개(IPO)에 속도를 낸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키네타는 지난달 미국 시애틀 본사에서 코스닥 IPO를 위한 주관사 유진투자증권과 법무법인 화우, 미국 법무법인 오릭, EY회계법인과 킥오프 미팅을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키네타는 지난해부터 한국 IPO를 위한 준비로 국내 기술평가업체로부터 임상 1/2a상 준비 중인 VISTA타겟 면역항암제 등의 개발 기술력에 대해 상장에 필요한 TCP 적격등급을 받았다. 오는 7월 예비심사청구를 해 빠르면 올해 코스닥 상장을 완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키네타는 미국 투자자로부터 1000만 달러이상의 투자 확약을 받았고, 이미 미국 스펙의 합병제안을 받아 한국IPO 와 더불어 미국 나스닥상장을 동시 준비중이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글로벌 바이오시장의 본격 진출을 위해 1차로 키네타에 1000만 달러를 투자해 지분 8.4%를 인수했다. 

CBI는 영국정부와 국제금융기관의 지원으로 2009년 런던에서 설립됐으며, 기후채권의 표준과 정책을 수립하고 기후채권을 인증하는 국제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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