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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22년 상․하수도 분야에 4천억원 투입...물복지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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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2-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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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후 상수도 개량 등으로 안정적 수돗물 공급기반 마련

  • 하수처리장 신·증설 등으로 주민편의 및 수질환경 개선

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15일 탄소중립 사회 기반 구축과 물 복지 서비스를 확대를 위해 2022년 상하수도 분야에 4067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노후 수도시설 정비와 상수도 보급 등 2075억원과, 하수관로 정비 및 하수처리시설 설치 등에 1992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도는 특히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안전한 먹는 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된 수도시설의 현대화사업(19개소)과 급수취약지역의 상수도 보급사업인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20개소) 등 물 복지를 확대하고 2022년 말까지 18개 시‧군에 “스마트 상수도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수질사고 등에 즉시 대처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도는 또 주민생활 편의와 수질보전을 위해 공공하수도 21개소를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계속사업 94개소 중 27개소는 연내 완료목표로 추진하며 “스마트 하수도 시스템(강릉시)”을 시범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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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사업은 하수처리장 설치사업 2개소, 하수관로 정비사업 9개소,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8개소, 면단위 하수처리장 설치 1개소,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 1개소 등이다.

김경구 도 녹색국장은 “노후관로 교체 등 상하수도 기반시설의 조기 확충과 동시에, 안정적인 물수요 공급 확보 및 공공수역 수질보전 등 상하수도 보급률 향상에 주력하여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2022년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국회의원·도·시군 협업으로 하수관로 정비 신규 3개소가 추가 반영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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