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시민이 가진 전문성을 시정 운영과 관련된 전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인재은행 제도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현재 80여 명의 시민이 등록돼 있다.
시는 각종 위원회 구성과 자문 등이 필요한 경우에 인재은행에 등록된 시민을 우선적으로 활용,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있다.
과천시 인재은행에는 행정, 교육, 문화, 경제, 복지, 도시, 건설, 녹지, 환경 등의 분야에서 학력 또는 자격 면허 등으로 전문 자격을 보유하고 있거나, 현재 해당 분야에서 활동 중이거나 활동 경력이 있는 시민이면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등록할 수 있다.
김동석 기획감사담당관은 “시정 발전을 위해 전문성을 겸비한 시민들이 인재은행에 관심을 갖고, 등록해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인재은행 외에도 시민기획단,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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