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모바일 사원증 전면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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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2-02-1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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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기종과 관계없이 쓸 수 있고, 기존 사원증 태그 방식과도 호환

  • 출입통제, 근태 관리, 증명서 발급, 전자서명 등 다양한 분야 연계도 가능

롯데정보통신이 2월 15일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사원증을 전면 도입했다고 밝혔다.[사진=롯데정보통신]

롯데정보통신이 자사 블록체인 플랫폼 '랄프 체인(LALP Chain)'을 기반으로 개발한 모바일 사원증 '올리다(All-iDa)'를 전면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에 따르면 전자서명법 개정과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환경에서 신원 인증이 가능한 모바일 신분증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관심도 커지면서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신분증이 주목받고 있다.

올리다는 이러한 동향을 반영한 솔루션이다. 지갑 없이 스마트폰으로만 생활하는 동향에 맞춰, 직장인은 사원증 없이도 스마트폰만 가지고 다니면 된다. 특히 근거리 무선 통신(NFC),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능과 다양한 운영체제 지원으로, 스마트폰 기종과 관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전자태그(RFID)를 기반으로 하는 기존 사원증 인식 시스템과도 호환한다.

모바일 사원증은 단순 출입통제에 그치지 않고 협업 솔루션 연계, 근태 관리 등 사내 서비스, 증명서 발급, 전자문서 서명, 호텔 체크인 등 신분증명이 가능한 다양한 영역까지도 확장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카드 발급에 필요한 소모성 비용과 관리를 위해 필요한 행정업무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원종 롯데정보통신 스마트리테일부문장은 "당사가 보유한 블록체인과 DID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가올 비대면 신원인증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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