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값도 줄줄이 인상...한판에 3만원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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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2-02-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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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 콰트로 피자 '블록버스터 4 피자'[사진=연합]

 
연초부터 식음료 가격이 경쟁적으로 오르고 있다. 만두, 맥주, 치킨 가격이 오르더니 이번에는 피자도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15일 피자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최근 10종의 피자 가격을 1000원씩 인상했다. 슈퍼디럭스는 미디움 2만1000원, 라지 2만7900원으로 피자 한판에 3만원을 앞두고 있다. 페퍼로니 피자 또한 미디움 1만8000원, 라지 2만4000원으로 각각 1000원씩 올랐다.
 
도미노피자는 지난해 3월 가격을 올린 바 있다. 이번 인상은 11개월여 만으로, 물가상승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한 차례 더 올렸다.
 
파파존스도 내달 2일부터 일부 피자 제품 가격을 1000~3000원 인상한다. 평균 인상률은 6.7%다. 파파존스의 가격 인상은 2014년 이후 약 8년 만이다.
 
단, 사이드 메뉴와 최근에 출시한 일부 피자 상품은 가격을 유지한다.
 
중저가 피자 브랜드도 가격을 올리고 있다.
 
피자스쿨은 지난해 11월부터 28종의 피자 가격을 1000원씩 인상했다.
 
피자마루는 지난달 24일 제품 가격을 1000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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