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시장 "청년들의 현안 파악 실행력있는 정책 구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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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2-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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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 47개 과제 206억원 투입

  • 청년 일자리·창업 등 자생력 확보 집중 지원

[사진=군포시]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이 16일 "청년들의 현안을 전방위로 파악해 실행력있는 정책 구현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내비쳐 주목된다.

이날 한 시장은 "지난해 사업결과를 분석해 보완하고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올해 신규사업을 추진, 청년들의 일자리와 창업 등 자생력 지원에 주력하겠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한 시장은 시와 관내 기업, 청년간 근로지원협약을 통해 해당 기업에 청년고용 의무를 부과하고, 청년인건비 90%를 지원하는 올해 군포기업·청년 상생 일자리 사업을 본격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한 시장은 앞서 ‘2022년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청년들의 권리 증진과 기회 확충, 생활 안정, 문화 향유를 위한 ’2022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보고받았다.

여기서 한 시장은 “올해 청년정책들이 더 많은 청년들에게 효능감있게 실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한 후, “지속적인 연구와 논의를 거쳐 청년들을 위한 실행력있는 정책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시장의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청년능력 향상 등 4개 분야, 47개 과제로 구성됐고, 총 사업비는 206억5000만원에 이르고 있으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 지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한 시장은 군포기업·청년 상생 일자리 사업의 경우,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은 유능한 청년을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올해 한 시장은 시를 포함해 경기도 거주 청년 46명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군포시와 관내 사회적 기업, 사회복지시설, 청년간 근로지원협약을 통해 칭년에게는 기업 인턴 근무기회를 제공하고, 시는 인건비의 90%를 지원하는 내용의 ‘군포 지역포용 청년일자리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청년들의 학자금 대출 조기 상환을 위해 대출 원리금 일부를 지원하는 ‘청년 학자금 대출 장기연체자 상환지원 프로그램’과 취업에 필요한 어학시험과 자격시험 등의 응시료를 실비 지원하는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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