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초고령사회 행복한 노후 위해 501억 투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청양)허희만 기자
입력 2022-02-16 10: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청양군청사 전경[사진=청양군]

충남 청양군이 100세 시대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021년 12월 기준 37%에 도달한 점을 감안, 지난해보다 11억원이 증액된 501DJR원의 예산을 들여 노인소득 보장과 여가·건강프로그램 제공, 편안한 경로당 환경 조성, 노인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안정된 노후 생활을 위해 9000여 어르신들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67억원을 들여 1950여 개의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19억원으로 의료급여대상자에 대한 장기요양급여를 지원한다.

또 만 70세 이상 노인과 만 65세 이상 생계급여 수급자 8400여 명에게 연간 목욕·이미용권을 20매씩 지급하고 1930년 이전 출생 어르신에 대해 매월 5만 원의 장수수당을 지원한다.

군내 경로당이나 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 취미, 여가 등 37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노인대학과 건강 아카데미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 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로당에 냉난방비와 식품비 지원, 필요 물품을 지원, 낡은 경로당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특히 먹는 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경로당에 정수기를 임대 지원하고 경로당 출입로 미끄럼 방지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경로당 180곳에는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복지서비스 도우미를 배치하고 읍면 케어 창구와 연계해 돌봄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밖에 경로당 식사 지원, 저소득 노인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무료 경로식당 8곳 운영, 홀몸노인 공동생활가정 10곳을 운영하면서 건강을 관리하게 된다.

15억 원으로 추진되는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연계 등 33개 사업을 통해 주거, 건강 의료, 요양․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청양형 건강 100세 복지 사이클을 완성하기 위해 올해에도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면서 새로운 시책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