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만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021년 12월 기준 37%에 도달한 점을 감안, 지난해보다 11억원이 증액된 501DJR원의 예산을 들여 노인소득 보장과 여가·건강프로그램 제공, 편안한 경로당 환경 조성, 노인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안정된 노후 생활을 위해 9000여 어르신들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67억원을 들여 1950여 개의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19억원으로 의료급여대상자에 대한 장기요양급여를 지원한다.
또 만 70세 이상 노인과 만 65세 이상 생계급여 수급자 8400여 명에게 연간 목욕·이미용권을 20매씩 지급하고 1930년 이전 출생 어르신에 대해 매월 5만 원의 장수수당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경로당에 냉난방비와 식품비 지원, 필요 물품을 지원, 낡은 경로당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특히 먹는 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모든 경로당에 정수기를 임대 지원하고 경로당 출입로 미끄럼 방지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경로당 180곳에는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복지서비스 도우미를 배치하고 읍면 케어 창구와 연계해 돌봄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밖에 경로당 식사 지원, 저소득 노인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무료 경로식당 8곳 운영, 홀몸노인 공동생활가정 10곳을 운영하면서 건강을 관리하게 된다.
15억 원으로 추진되는 통합돌봄 선도사업은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연계 등 33개 사업을 통해 주거, 건강 의료, 요양․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청양형 건강 100세 복지 사이클을 완성하기 위해 올해에도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면서 새로운 시책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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