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셀 주가 29%↑..."중형급 수직이착륙 무인기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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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2-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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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베셀 주가가 상승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8분 기준 베셀은 전일 대비 29.22%(900원) 상승한 3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베셀 시가총액은 46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410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베셀은 오는 24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2022 드론쇼코리아'에서 계열사 베셀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중형급 수직이착륙무인기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드론쇼코리아 참가 테마를 'The GAME CHANGER'로 설정했다. 기존의 무인기(멀티콥터형 드론)와는 차원이 다른 성능과 제원의 기체를 선보인다는 자신감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베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독자적인 수직이착륙기 설계 및 개발능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14일 베셀은 CSOT와 117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신규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2020년 매출액대비 16.5%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 기간은 오는 6월 10일까지다.

회사 관계자는 "CSOT를 포함한 BOE, 티안마 등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의 연내 후속투자가 연이어 예정돼 있어 추가적인 매출이 기대된다. 고객사가 기존 디스플레이 업체에서 스마트 물류 및 2차전지 업체 등으로 확대되고 있어, 올해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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