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젠사이언스 주가 5%↑..."지난해 매출 전년비 13% 증가한 1098억"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팜젠사이언스 주가가 상승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4분 기준 팜젠사이언스는 전일 대비 5.02%(460원) 상승한 9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팜젠사이언스 시가총액은 147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694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팜젠사이언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1098억원으로 전년 대비 13.7% 늘어났다.

다만 영업손실은 462억원으로 전년 대비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34억원으로 전년 대비 267% 증가했다.

회사는 "매출액 및 손익구조 변동 원인으로 지난해 매출의 경우 주요 관계 회사 이익 증가에 따른 지분법 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분 40% 가량을 보유한 자회사인 인큐텐이 국내 최초로 생약성분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효능실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지난 11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기능성바이오소재연구센터 이우송 박사 연구팀은 천연 코로나19 치료제 텐큐민 S플러스의 효능실험을 진행한 결과 코로나19에 감염된 동물에서 치료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햄스터에 텐큐민S플러스를 투여한 결과 최대 31.12%의 치료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966년 설립된 팜젠사이언스는 경기 화성에 본점을 두고 의약품 제조·유통을 영위하는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