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육군 제2191부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육군 2191부대 장병들의 사기진작 및 건강증진을 위해 삼척시에서 운영하는 체육시설 이용과 체육 기자재 지원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두 기관은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김상하 삼척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삼척시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척시체육회는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통한 삼척시민들의 건강과 체력증진을 위해 설립된 곳이며, 육군 제2191부대는 지난해 9월 1일 창설돼 삼척시를 비롯한 동해안의 해안경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부대장 이봉철 준장은 “그동안 삼척시체육회가 축구 기자재 기증 등 부대 장병들에게 도움을 주셨는데, 앞으로 경비여단도 장병 건강증진과 더불어 삼척시민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삼척시체육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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