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누적된 학생들의 학습 결손과 사회적 교류 활동 축소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자 대면수업을 운영 원칙으로 판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면수업 운영 기준에 따라 ‘좌석 있는 강의실’은 좌석 한 칸을 띄워 대면수업을 하고, 실험·실습·실기 교과목은 강의실 면적 2㎡당 1명을 기준으로 수업을 한다.
또한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수업이나 체육관·무용실의 경우 강의실 면적 4㎡당 1명을 기준으로 수업을 진행하며, 대면수업 운영 기준을 초과한 수업은 대면수업과 실시간 화상 수업을 병행해 시행키로 했다.
◆경상국립대학교-KPX케미칼 업무협약 체결
16일 오전 11시 가좌캠퍼스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진행된 협약체결식에는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과 본부 보직자, 김윤희 분자소재화학미래인재연구단장과 화학과 교수, KPX케미칼 최재호 대표이사, 민병주 부사장, 최정희 기획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서 신사업 개발 및 신규 산학과제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KPX케미칼은 폴리우레탄 수지 및 그 원료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코스피 상장기업으로, 본사는 서울특별시 마포구에 있으며 폴리우레탄 관련 외에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세정제 등의 화학물질도 제조한다.
◆‘제2회 경남 디지털 혁신융합 포럼’ 개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 이날 포럼은 산업적 관점에서 부산‧울산 혁신도시 사례를 중심으로 경남·부산·울산 메가시티 활성화를 위한 혁신도시의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한편 경상국립대는 2020년 8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융합기술사업화 전문인력 양성사업(MOT)에 경남 최초로 선정되었다. 2021학년도부터 기술경영학과 석·박사과정을 운영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융합기술 산업현장 전문인력을 양성해 기업들의 혁신성장을 이끌고 융합기술을 사업화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경남의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기계·항공 분야 스마트제조 기술사업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STAR-G(지속가능 디지털전환(S), 기술사업화(T), AI/빅데이터(A), R&D 관리(R), 경남(G)) 인재를 양성하고, 경남의 지방정부, 혁신기관, 기계·항공·전자 분야의 대기업과 중소·중견 기업으로 이뤄진 경남 최고의 스마트제조 기술사업화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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