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협력사와의 상생 강화 노력...'파트너스 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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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2-02-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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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외 협력사와의 상생 강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6일 ‘2022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서는 권영수 부회장, 김명환 사장, 김수령 부사장, 김동수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구매 운영계획을 비롯해 품질 확보 방안, 전기차·ESS(에너지저장장치) 등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전망을 공유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사가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파트너사들의 원재료 수급 안정성 및 가격 경쟁력, 현지 생산능력 확대, 최고 수준의 품질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점을 강조했다.
 
회사는 LG화학 전지사업본부 소속이던 2019년부터 출범 이후인 지금까지 매년 초 동반성장 컨퍼런스를 통해 파트너사들과 주요 계획을 논의해왔다. 올해부터는 코로나19 대유행 및 경기 침체 등 경영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글로벌 배터리 선도업체로서의 지위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협력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구매 부분 내 배터리 셀·팩 상생팀을 신설했다. 이 조직은 협력사의 다양한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조직이다.
 
생산성 향상, 물류비 절감 등 단기 과제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는 물론 현지화 기반의 가치사슬 구축, 신기술 발굴 지원 등 중장기 과제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협력사를 지칭하는 내부 명치도 기존 ‘협력회사’에서 ‘파트너사’로 변경하고, 행사명도 ‘동반성장 컨퍼런스’에서 ‘파트너스 데이’로 변경했다.
 
권 부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대비하는데 있어 중요한 키워드는 파트너사와의 상생과 협력”이라며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품질 향상 및 수익성 확보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에 적극 나서 동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수 LG에너지솔루션 전무(왼쪽부터), 김명환 사장, 권영수 부회장, 김수령 부사장이 16일 열린 '파트너스 데이'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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