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밭작물 육성품목 중심 생산·유통시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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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22-02-1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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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지중심 맞춤형 시설 구축으로 경쟁력 강화

중화농협 포도선별장에서 샤인머스켓을 선별하고 있다.[사진=상주시]

“농산물의 고품질 생산 기반이 마련돼 앞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북 상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에 최종 확정되어 2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공검농협과 중화농협에 농가조직화와 선별시스템 및 유통장비 등 생산‧유통시설을 구축한다.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은 주산지 중심으로 농가를 조직화·규모화 해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생산 및 통합마케팅 참여조직으로 중점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8월 공모를 통해 배 품목으로 공검농협, 포도 품목으로 중화농협이 신청해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상주시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1개소씩 5개소가 선정됐다.
 
선정된 조직은 농가컨설팅, 조직화 교육 등 역량강화를 거쳐 저온선별시스템 시설이 완공되는 2023년부터는 사업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를 바탕으로 조직화·규모화된 공동 경영체를 육성해 산지농산물 경쟁력 강화에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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