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공공부문 문화공급 현황을 진단하기 위한 지역문화실태조사 결과와 이를 바탕으로 산정한 지역문화종합지수를 인용해 16일 이같이 발표했다.
‘지역문화실태조사’는 3년 주기로 하는데, 이번 조사는 전국 245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문화정책‧문화자원‧문화 활동‧문화 향유 4대 분류 총 32개 지역문화 지표와 3개 코로나19 특별 현황지표를 적용해 진행했다. 조사기준 연도는 2020년이다.
문화예술과 조혜정 문화예술팀장은 “대구 북구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9위를 차지하며 2017년 기준 지역문화종합지수와 비교해 새롭게 10위권 내로 진입했다”라고 전했다.
이는 이날 결과토론회에서 침산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성과점검 리빙랩에서 나온 주민들의 의견과 침산1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제안한 내용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침산1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주관으로 경운대 LINC+사업단, 한국도시설계학회 대구경북지회가 함께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주민 20여 명이 참여하고, 한국도시설계학회 대구경북지회장, 한국주거환경학회장, 교수 등 8명의 지역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석하여 도시재생사업은 주민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새로운 사업‧제도와의 연계를 통해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번 토론회는 지난 1월 18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 침산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성과점검 리빙랩을 통하여, 3년 동안의 도시재생사업을 주민 스스로 평가한 것에서부터 시작한 것으로, 도시재생사업 종료 후 주민 스스로 힘으로 도시재생사업의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토론회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의 핵심은 주민들의 참여이며 의지이다”라며, “침산1동 도시재생사업이 주민들의 참여와 열정으로 그 성과들이 계속 이어져 나간다면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함께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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