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7만724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루 전날인 15일 같은 시간대보다 5000여명이 더 나왔고, 1주 전(지난 9일) 동시간대보다 82.3% 가량 증가한 규모다.
전날 하루치 신규 확진자 규모는 9만443명으로 역대 최다였다. 집계를 마감하는 17일 0시까지 시간이 남아 있어 17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명에 더 근접하거나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수도권에서 4만4984명, 비수도권에서 3만2265명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2만1241명, 서울 1만8879명, 부산 4961명, 인천 4864명, 경남 3819명, 대구 3781명, 경북 2961명, 충남 2716명, 광주 2452명, 대전 2434명, 충북 1722명, 울산 1691명, 강원 1562명, 전북 1484명, 전남 1152명, 제주 910명, 세종 620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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