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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관광추진조직은 지역 내 관광 관련 업계와 협회, 주민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여행·숙박·음식·쇼핑 등 관광 현안을 해결하고 발전을 위한 사업을 주도적으로 경영 또는 관리하는 법인이다.
올해 3년 차를 맞은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 사업’은 지역관광추진조직이 기초지역 단위 차원의 협력 연계망으로 지역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관광 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관광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난 2019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홍성, 강릉, 보령 등 총 24개 지역관광추진조직을 발굴·육성했다. 올해는 지역관광추진조직 총 19곳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이 중 14개소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지역관광협의체를 구축·운영 중인 법인, 지방비 지원에 동의하는 해당 지역 기초지자체장의 확인서를 확보한 법인 등 지역관광추진조직 선정 목적에 부합한 국내 법인이면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중복 또는 유사 사업내용으로 국고를 지원받고 있거나 국세와 지방세를 체납한 법인은 신청이 제한된다.
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 선정된 법인에는 사업비 최대 2억5000만원(1단계 국비 1억5000만원 +지방비 1억원 / 2단계 국비 1억원 + 지방비 1억원)과 함께 홍보, 전문가 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신청서는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우편 등기로 받는다. 신청 방법 등 공모에 관한 세부 내용은 관광공사와 ‘이나라도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 사업’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 안전 여행 문화 정착 등 구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라며 “이번에 발굴하는 지역관광추진조직도 지역주민을 포함, 다양한 관광 주체가 서로 협력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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