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GA, US 오픈·여자 오픈 지역 예선 골프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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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02-1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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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오픈이 열리는 더 컨트리클럽 전경. [사진=USGA]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 오픈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US 여자 오픈의 지역 예선 개최지가 공개됐다.

제122회 US 오픈은 6월 16일(현지시간)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브루클린 더 컨트리클럽 챔피언스 코스에서 열린다.

예선은 미국 44개 주와 캐나다 109개 코스에서 4월 25일부터 5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예선은 미국 9개 골프장과 일본, 캐나다 골프장에서 치러진다.

선수 등록은 2월 23일부터 4월 13일까지다. 응모 자격은 핸디캡 1.4 이내다. 

지난해(2021년) US 오픈에는 총 9069명이 신청했다.

존 보덴하이머 USGA 챔피언십 책임자는 "US 오픈은 2단계 예선으로 프로골퍼와 아마추어 골퍼에게 우승할 기회를 제공한다"며 "일본골프협회와 골프 캐나다뿐만 아니라 미국의 지역 골프협회들도 오는 6월 더 컨트리클럽으로 가는 길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US 여자 오픈이 열리는 파인니들스 로지 앤드 컨트리클럽 전경. [사진=USGA]

제77회 US 여자 오픈은 6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 파인스의 파인니들스 로지 앤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예선은 4월 19일부터 5월 16일까지 미국 17개 주와 해외 3곳에서 36홀 경기로 진행된다.

해외 3곳 중 1곳은 한국이다. 인천 서구의 드림파크 컨트리클럽에서 4월 22일부터 개최된다.

참가 신청은 2월 16일부터 4월 6일까지다. 2021년에는 1595명이 지원했다.

여성 프로골퍼와 아마추어 골퍼가 참가할 수 있다. 핸디캡은 2.4 이하다.

보덴하이머 USGA 챔피언십 책임자는 "US 여자 오픈은 골프에서 가장 개방적인 대회다. 꿈을 펼칠 기회를 제공한다"며 "각 골프협회 담당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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