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가게’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난 2018년부터 소상공인 성공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30년 이상 운영한 가게를 대상으로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성, 영업 지속 가능성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단 국민 추천을 받을 경우에는 경력 20년 이상이면 된다.
17일 동해시에 따르면 시 관내에 지난 2018년 백년가게 동해시 1호점(천일서점)에 이어 100년 전통을 이을 동해시 백년가게에 오부자냄비물회와 황해횟집 등 2곳이 신규로 선정되면서 총 3곳이 됐다고 밝혔다.
백년가게로 선정되면 전문가 컨설팅 등 역량 강화, 현판식 개최, 온·오프라인 통합홍보, 상품개발, 제품홍보, 판로 확대 지원 등 소상공인 경영환경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정책이 지원된다.
박종을 경제과장은 “동해시 내 4호점, 5호점의 백년가게가 계속 이어져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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