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달리기가 취미인 박원사는 지난 2016년부터 월평균 100km 이상을 달리며 꾸준히 체력관리를 하면서 봉사활동도 벌여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해 러닝 모임을 통해 ‘플로깅’을 알게 된 이후 출·퇴근길에 약 7km 거리를 매일 뛰며 총 1만 5000여개비(500ml 생수병 약 90개)의 담배꽁초를 수거하는 등 생활 속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박원사는 지난 2018년부터 마라톤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마라톤 대회들이 대부분 SNS를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됨에 따라 이를 대신할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박원사는 “국민에게 헌신하는 해군으로서 플로깅을 통해 조금이나마 지역주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선물한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위민해군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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