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이 씨젠에 대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에 따른 수혜를 기대하며 '강력매수'를 추천했다.
2월 18일 이지수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글로벌 진단키트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독감 동시 진단키트와 변이진단키트 등 고마진 상품 판매가 들고 있다"며 "씨젠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강력매수'로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목표주가 8만원은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 재확산으로 진단키트 수요가 지속되면서 올해 2월초 브라질에 400만명 분량 진단시약 수출을 완료했다"며 "호흡기질환과 성감염증, 소화기감염증 등 다양한 질환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어 코로나 외 매출성장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기존 PCR과 유사한 정확도로 30분~1시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패스트 PCR 제품 출시로 신속진단키트 수요를 대체할 전망"이라며 "콘서트와 학교, 공항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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