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스포츠 복지 실현 위한 '체육진흥협의회' 출범

체육단체·학계·전문가 등 총 13인 참여, 서울시장이 당연직 위원장 맡아

오세훈 서울시장(두번째 줄 가운데)은 지난 17일  서울시체육진흥협의회를 출범과 함께  위촉식을 갖고 각 위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민의 스포츠 활동 진흥과 체육 정책 발전을 위한 ‘서울시 체육진흥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체육진흥협의회’가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의 위촉장 수여에 이어 2022년도 체육분야 주요 업무계획 등 안건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서울시 체육진흥협의회’는 지난해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및 ‘서울시 체육진흥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서울시 체육진흥계획 수립 등 체육분야 중요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체육단체·학계·전문가 등 총 13인이 참여하며, 서울시장이 당연직 위원장을 맡는다.

 
‘서울시 체육진흥협의회’는 앞으로 서울시 체육진흥계획 수립, 국제체육교류, 체육복지 및 인권 등 서울시 체육진흥 관련 중요사항에 대한 협의와 자문 활동을 할 계획이다. 연 2회 정기회의를 갖고, 주요 체육분야 현안이 있을 경우 수시로 회의를 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는 올해를 ‘생활체육의 도시 서울’ 만들기의 원년으로 삼아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과 프로그램을 확대해 스포츠 복지를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