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72포인트(0.66%) 상승한 3490.76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78포인트(0.27%) 오른 1만3459.68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02포인트(0.46%) 내린 2826.81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커촹5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5포인트(0.29%) 하락한 1204.37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선전 증시 거래 대금은 각각 3272억 위안, 4803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전자(-0.57%), 자동차(-0.40%), 조선(-0.31%), 비철금속(-0.27%), 유리(-0.16%), 비행기(-0.12%), 화공(-0.07%) 등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석탄(3.77%), 전자 IT(1.75%), 개발구(1.64%), 의료기기(1.62%), 시멘트(1.61%), 철강(1.32%), 부동산(1.32%), 가구(1.26%), 교통 운수(1.02%), 바이오제약(0.93%), 금융(0.83%), 제지(0.77%), 주류(0.76%), 미디어·엔터테인먼트(0.75%), 환경보호(0.71%), 차신주(0.64%), 호텔관광(0.61%), 가전(0.61%), 농·임·목·어업(0.60%), 석유(0.33%), 전력(0.21%), 발전설비(0.19%) 등이다.
무주택자에게 적용되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를 대폭 완화한 것이다. 금융당국은 시중은행들이 원칙적으로 LTV를 70% 이내에서 유지하도록 하되 무주택자 등에 한정해 최대 80%까지 적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그간 중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LTV는 70% 이하가 보편적이었다. 특히 베이징, 상하이 등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은 도시의 경우 65% 이하도 많았었다.
다만 이날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가 메타버스(현실과 가상이 혼합된 세계) 명의 불법 사기 자금 모집행위 등 리스크를 경고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한편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은 6.3343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03% 하락한 것이다.
다만 이날 장중 중국 역외 위안화의 가치가 급격히 강세를 보였다.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장중 6.3183위안까지 내려앉았다. 2018년 5월 이후 3년 9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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