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만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한 약사가 남긴 오미크론 체험기가 누리꾼들 사이에 공유되고 있다.
19일 온라인에 올라온 한 약사의 오미크론 투병기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두통·기침 △인후통 △콧물 △발열·오한 △입맛 상실 등의 증상 중 일부가 가볍게 시작한다.
하지만 이런 증상은 날이 거듭될수록 악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병기를 쓴 약사는 "오미크론 감염 이후 약 3~4일 동안엔 증상이 최고조에 달한다. 몸을 움직이기조차 어려울 정도"라고 했다. 다만 글쓴이는 증상이 최고조에 달한 뒤엔 점차 회복기에 접어든다고 안심시켰다.
그렇다면 자신이 회복 중이란 사실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글쓴이는 그동안 없던 심한 한출(땀이 나는 증상)이나 복통, 설사 등이 나타나면 회복기에 접어든 셈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런 과정은 신체 독성 잔류물의 체외 배출 기전에 따른 호전 현상인 만큼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을 땐 종합감기약이나 해열제(타이레놀)를 복용해 증상을 낮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증상에 맞춰 복용량과 복용 시간을 지켜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약을 과다복용할 경우 오히려 증상과 면역력을 약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글쓴이는 소식과 절식을 강조했다. 소화와 배설에 소모되는 생리대사 기능과 에너지를 증상 회복에 최대한 집중해야 한단 이유에서다.
글쓴이는 최고의 백신이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라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소금물 가글 △올바른 손 씻기 △손 소독제 생활화를 추천하면서 하루 2리터씩 물을 충분히 마셔 인후 이물감과 건조감을 없애야 한다고 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0만2211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85만8009명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이달 말~다음 달 초 정점을 찍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23일 13만명, 다음 달 2일 18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19일 온라인에 올라온 한 약사의 오미크론 투병기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두통·기침 △인후통 △콧물 △발열·오한 △입맛 상실 등의 증상 중 일부가 가볍게 시작한다.
하지만 이런 증상은 날이 거듭될수록 악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병기를 쓴 약사는 "오미크론 감염 이후 약 3~4일 동안엔 증상이 최고조에 달한다. 몸을 움직이기조차 어려울 정도"라고 했다. 다만 글쓴이는 증상이 최고조에 달한 뒤엔 점차 회복기에 접어든다고 안심시켰다.
글쓴이는 그동안 없던 심한 한출(땀이 나는 증상)이나 복통, 설사 등이 나타나면 회복기에 접어든 셈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런 과정은 신체 독성 잔류물의 체외 배출 기전에 따른 호전 현상인 만큼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을 땐 종합감기약이나 해열제(타이레놀)를 복용해 증상을 낮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증상에 맞춰 복용량과 복용 시간을 지켜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약을 과다복용할 경우 오히려 증상과 면역력을 약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글쓴이는 소식과 절식을 강조했다. 소화와 배설에 소모되는 생리대사 기능과 에너지를 증상 회복에 최대한 집중해야 한단 이유에서다.
글쓴이는 최고의 백신이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라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소금물 가글 △올바른 손 씻기 △손 소독제 생활화를 추천하면서 하루 2리터씩 물을 충분히 마셔 인후 이물감과 건조감을 없애야 한다고 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0만2211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85만8009명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이달 말~다음 달 초 정점을 찍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23일 13만명, 다음 달 2일 18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