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혼성팀 경기, 강풍 여파 20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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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2-02-1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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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중국 베이징 북부 옌칭 국립 알파인스키센터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키 알파인 여자 대회전 1차 시기에서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균형을 잃고 넘어지고 있다. 그는 이날 경기 초반 기문을 놓쳐 실격됐다. [사진=연합뉴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마지막 종목인 혼성 팀 경기가 강풍으로 순연됐다.
 
베이징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혼성 팀 경기는 19일 중국 베이징 북부 옌칭 국립알파인스키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최고 시속 65㎞ 강풍 때문에 20일 오전으로 순연됐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이 된 알파인 스키 혼성 팀 경기는 남녀 두 명씩 선수들이 팀을 이뤄 속도를 겨루는 종목이다.
 
이 경기는 미케일라 시프린(미국)이 이번 대회 마지막 메달을 획득할 기회다.

시프린은 이번 대회 알파인 스키 여자 회전, 대회전, 슈퍼대회전, 활강, 복합 등 5개 종목에 출전했으나 모두 메달권과 거리가 멀었다.

시프린은 현역 선수 가운데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최다 우승 기록(73회) 보유자다.

그는 이번 대회 회전, 대회전, 복합에서 실격당했고 슈퍼대회전 9위, 활강 1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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