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경기도 수원시 수원중앙침례교회 예배로 일정을 시작한다. 11시 경기 수원 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으로 이동해 '검증된 실력과 성과,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오후 1시 30분에는 경기 안양시 안양중앙공원에서 집중유세를 한다. 이 자리에서 '1기 신도시 재건축·리모델링 특별법' 공약을 발표한다.
당 관계자는 "이 후보의 유세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기존의 '위기 극복, 경제, 개혁'에 더해 '민생실용과 경기도 첫 대통령'"이라며 "경기도민이 만든 대통령 후보 이재명을 경기도 출신 첫 번째 대통령으로 만들어달라. 경기도에서 실행한 민생실용 정책을 전국에 확산시킬 기회를 경기도민이 만들어주길 호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윤 후보는 별도의 유세 일정을 잡지 않고 방송광고 촬영 및 21일 진행될 첫 대선 후보 법정 TV토론 준비에 집중한다. 토론의 주제는 '경제'로 윤 후보는 '경제 분야에 약하다'는 기존의 편견을 깨고 자신의 경제비전을 국민들에게 적극 소개한다는 각오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오후 1시 서울 홍대 상상마당빌딩 앞에서 청년들과 소통한다. 이어 1시 40분에 2호선 홍대입구역 앞에서 현장 유세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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