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도에 따르면 ‘물산업 신기술 실증화 지원사업’은 도내 물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 신기술을 발굴하고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도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총 30개사를 선정해 지원했다.
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도내 5개 기업을 선정, 총 3억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2022년에는 기업이 원하는 실증기술 수요를 반영하고 실증화 사업에 대한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전년 대비 자유 과제를 1개(25%)에서 5개(100%)로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참여대상은 공고일 기준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있는 물기업이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실증화 진행비용과 장소부지는 물론 측정분석 서비스와 전문가 기술자문 등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3월 11일까지 경기도 수자원본부 상하수과로 제출하면 된다.
김재훈 도 수자원본부장은 “물 산업 분야 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우수한 기술을 개발하고도 실제 사업화까지 진행되기 어렵다는 점이다”라며 “도내 물기업들이 개발한 기술이 사장되지 않도록 신기술 상용화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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