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남양주 별내 통합공공임대주택, 19대 1 경쟁률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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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2-02-2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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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H]

LH는 지난 1월 입주자모집 공고한 과천지식정보타운 S-10BL 605호 및 남양주별내 A1-1BL 576호 통합공공임대주택의 청약접수 결과, 총 1181호 공급에 2만1945명이 접수해 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과천지식정보타운 S-10BL에는 약 1만3000명, 남양주별내 A1-1BL에는 약 8800명이 신청해 각각 22대 1,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H는 △서류제출 대상자 발표(3월 3일) △서류제출 대상자 서류접수(3월 4~11일) △당첨자 발표(6월 30일)를 거쳐 오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입주는 남양주별내는 2023년 10월, 과천은 2024년 1월 예정이다.

한편,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기존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하나의 유형으로 통합한 주택으로, 중위소득 150% 이하, 자산 2억9200만원 이하인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입주 가능하다.

또 '소득연계형 임대료' 체계를 활용해 신청가구의 소득 수준에 따라 임대료가 시중 시세의 35~90% 수준으로 다르게 책정된다는 것도 특징이다.
 
LH는 지난해 말 고양장항, 부천역곡 등 중형평형(전용 60~85㎡)을 도입한 선도단지 6개 블록 등 약 4000호의 사업승인을 마쳤으며, 2022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통합공공임대주택 사업승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입주자격이 알기 쉬워지고, 소득수준에 따라 부담 가능한 임대료가 책정된다는 점에서 무주택 실수요자 분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중형평형까지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인 만큼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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