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향후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인 ‘두나무 BC카드’를 출시하고, 미래형 디지털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해 협업한다. 예컨대 두나무 BC카드를 이용해 오프라인에서 특정 상품을 구입하면 해당 상품이 NFT(대체불가능토큰)로 발행된다. 이후 이 NFT를 두나무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세컨블록’에서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양사가 가진 경험과 노하우에 기반해 다양한 시도와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은 “두나무와 BC카드가 함께 디지털 경제의 흐름을 이끌어 갈 혁신적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양사의 노력으로 NFT와 메타버스 등 신기술이 실생활에 유용하게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최초로 신용카드사와 핀테크·블록체인 기업 간 협업을 추진한 사례”라며 “향후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함께 연구하고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BC카드 고객이 새로운 디지털 금융 경험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업무 제휴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