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셀 주가 14%↑..."중형급 수직이착륙 무인기 첫 공개"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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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2-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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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베셀 주가가 상승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9분 기준 베셀은 전 거래일 대비 14.87%(650원) 상승한 5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베셀 시가총액은 576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28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16일 베셀은 24일부터 열리는 '2022 드론쇼코리아' 행사에서 계열사인 베셀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중형급 수직이착륙무인기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무인기는 최고 4000m 고도에서 시속 180km로 4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하다.

회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독자적인 수직이착륙기 설계 및 개발능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유인기 투입이 어려운 위험지형과 오염지역, 야간·악천후 환경에서도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다목적 복합 운영체계를 구축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무인기 운영체제를 공급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베셀은 디스플레이 판넬을 생산하기 위한 제조설비 및 인라인시스템을 설계하고 공급하는 데 독보적인 기술을 갖춘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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