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 신한은행 '땡겨요'와 맞손… 상점주 상생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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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입력 2022-02-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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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종 바로고 최고사업책임자(CBO)와 전성호 신한은행 땡겨요 대표(오른쪽)가 2월 21일 상점주 상생을 통한 프로토콜 경제 구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바로고]

배달 대행 플랫폼 바로고와 신한은행이 운영하는 배달 주문 플랫폼 ‘땡겨요’가 상점주와 상생에 나선다.
 
바로고는 21일 신한은행 땡겨요와 ‘상점주 상생을 통한 프로토콜 경제 구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땡겨요는 지난 1월 신한은행에서 정식 출시한 배달 중개앱이다. 상점주를 대상으로 2%대의 낮은 중개수수료와 당일 정산 등의 정책을 내세우는 등 ‘상생 플랫폼’을 지향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상점주와 플랫폼사 간 상생 협력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이뤄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바로고는 땡겨요에 상점 입점 마케팅을 지원한다. 땡겨요는 입점 상점에 중개수수료 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해당 상점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상점 운영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바로고가 운영하는 주방 플랫폼 ‘도시주방’ 내 상점이 땡겨요에 입점할 예정이다. 양사는 서울 강남구를 시작으로 전역에 협력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바로고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배달 중개 플랫폼과 배달 대행 플랫폼이 협력해 상점주를 지원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추후 양사의 핵심 경쟁력을 활용해 더 나은 지원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땡겨요 관계자는 “’땡겨요’가 상생 플랫폼을 추구하기 때문에 라이더와 상점주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는 바로고와 뜻을 함께 하게 됐다”며 “강남 지역을 시작으로 추후 협력 지역이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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