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시장,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 통해 교통사고 예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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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2-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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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단보도 입구에 LED 바닥 신호등 확대 설치 보행안전 강화

김종천 시장.[사진=과천시]

김종천 경기 과천시장이 21일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통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보행자뿐만 아니라 고령자·운전자의 시야를 넓혀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김 시장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횡단보도에 LED 바닥 신호등을 확대·설치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에 바닥 신호등이 설치되는 횡단보도는 수자인삼거리, 과천주공4단지 아파트 정문 앞, 문원로 입구, 과천역 4번 출구 앞, 도서관 삼거리 등 5곳이다.

김 시장은 이번 바닥 신호등 설치를 위해 특별조정교부금 2억5000여만 원을 확보하고, 시비 3600만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중이며 이달 말까지 5곳의 설치도 모두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곳을 포함해 과천에는 총 15곳의 횡단보도에 LED 바닥 신호등이 설치돼 운영된다고 김 시장은 귀띔한다.
 

[사진=과천시]

LED 바닥 신호등은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 대기선에 LED 램프를 설치해 보행자가 바닥을 보고 있어도 신호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해주는 교통안전시설 보조장치다. 

점멸등이 바닥에 표시돼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보행자의 사고 위험을 줄여주며, 야간과 비가 오는 날에도 횡단보도 신호 점등색을 쉽게 인지할 수 있어 사고 예방에 도움을 준다. 

김 시장은 2019년부터 LED 바닥 신호등 설치 장소를 매년 확대하고 있다.

한편, 김 시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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