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특별상인 ESG 선진행정 부문 서울대 환경대학원장을 받았다.
접경지역 지자체와 연대해 기후변화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구현해왔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군은 비무장지대(DMZ)와 인접한 경기·강원·인천 등 10개 지자체와 접경지역 시장군수협의회를 구성한 바 있다.
협의회는 관련법에 따라 DMZ 탄소중립 관련 정책을 특별연합의 핵심 공동사무로 발굴하고자 관련 안건을 제안해 현재 구성 절차가 진행 중이다.
특히 특별연합을 설립해 지자체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탄소중립과 관련한 주민 인센티브, 탄소 흡수원 확충 등 사업을 발굴·추진해 접경지역 녹색성장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지난해 산림을 활용한 평화도시 거버넌스 구축 심포지엄에서 DMZ를 배경으로 남과 북으로 나눠진 연강(임진강) 산림을 활용한 ‘DMZ 평화의 숲 조성사업’을 제안한 바 있다.
남북관계 개선 시 남북교류 사업의 주체로 지자체의 발전적 역할 가능성을 제시하고, 정부의 2050 탄소중립의 실천적 이행방안 구현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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