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긴장 고조에 다우지수 등 美주식 선물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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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22-02-2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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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우지수 선물 1.3% 하락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전운이 고조되며 전 세계 증시가 출렁이고 있다. 

CNBC는 다우지수 선물은 1.3% 하락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선물은 1.7%, 나스닥 100 선물은 2.4% 하락했다. 

21일 미국 증시가 휴장에 들어간 가운데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기가 높아지면서 선물시장은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자들이 선포한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가 독립을 승인하면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싸우는 분리주의 공화국 반군에 공개적으로 군대를 파견할 수 있다. 

CNBC는 전쟁 공포와 함께 긴축 통화 정책에 대한 우려가 주식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고 분석했다. 

스트라테가스의 라이언 그래빈스키는 ”모든 시선이 연준에 쏠려 있다”며 “시장은 연준이 올해 거의 모든 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접경국 벨라루스의 서남부 도시 브레스트 인근 훈련장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군이 탱크를 동원해 연합훈련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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