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호선 열차에서 비상 전화기를 여러 대 부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 50분께 운행 중인 열차 내부에 설치된 비상 전화기 10대를 부순 혐의(재물손괴)로 A씨(28)를 조사하고 있다.
당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A씨 범행을 목격하고 경찰에 여러 차례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서울역에서 내린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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