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에너지 주가 14%↑...러시아, 평화유지군 파견 지시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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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2-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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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성에너지 주가가 상승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4분 기준 대성에너지는 전일 대비 14.87%(1450원) 상승한 1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성에너지 시가총액은 309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496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대성에너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세력이 내세운 두 공화국의 독립을 승인하고 이곳에 평화유지군 파견을 지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푸틴 대통령은 국가안보회의 긴급회의 뒤 대국민 담화를 통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있는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인민공화국(LPR)의 독립을 승인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미국은 신속하게 제재에 나서는 등 강경한 태도를 보였고, 유럽연합(EU)도 러시아의 행동을 국제법 위반이라고 규탄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

지난 2009년 설립된 대성에너지는 도시가스 제조·공급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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