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구석유 주가 8%↑...푸틴, 우크라 진입 명령에 국제유가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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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2-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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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흥구석유 주가가 상승세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1분 기준 흥구석유는 전일 대비 8.08%(610원) 상승한 8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흥구석유 시가총액은 122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776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흥구석유는 국제유가 관련주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Brent)유는 1.85달러(1.98%) 오른 배럴당 95.39달러를 기록했다. 

중동산 두바이(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1.43달러 상승한 91.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평화유지군을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진입할 것을 명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제유가가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18일 흥구석유는 다음달 25일 임원보수한도액 7억원 승인의 건을 포함 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9일에는 보통주 1주당 1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1.4%이며, 배당금 총액은 14억5400만원이다.

지난 1966년 설립된 흥구석유는 가스충전소를 포함해 12개의 직영주유소를 운영하며 석유와 석유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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