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교육부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에도 등교 수업 원칙을 고수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교육부는 유치원·초·중·고등하교 학생과 교직원 692만명에게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제공하기로 하고 등교 전 각각 주 2회, 주 1회씩 선제 검사하도록 권고했다. 내달까지 제공되는 검사 키트는 6050만개다.
이날 유 부총리는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 청주교육지원청 직원 등과 청주교육지원청을 방문해 키트 소분 포장에 직접 참여한다. 청주교육지원청은 키트 구성품에 대한 검수 작업을 거친 후 학교별 소요 수량에 맞게 배송할 예정이다.
유 부총리는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학교가 어려운 상황에 빠질 경우, 학교가 혼란 없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는 긴급대응팀을 구성하여 지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도 교육(지원)청과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면서,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