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새마을지도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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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2-23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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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성구 새마을회, 오는 3월 3일까지 2주간 자원봉사

  • 외국인 대상 '한국전통문화 토요체험' 운영

대구 수성구 새마을회는 지난 2월 17일부터 대구스타디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수성구]

대구 수성구는 수성구 새마을회에서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학교 및 소공원 등 지역사회 방역 활동과 거리두기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자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월 17일부터 오는 3월 3일까지 2주 동안 대구스타디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의 확산세로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에 달해 대구스타디움 임시선별검사소 봉사자가 부족함을 알고 새마을지도자가 솔선수범하여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주한미군과 가족, 원어민 강사 등 총 16명이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다례’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수성구]

한편, 대구 수성구는 지난 2월 19일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주한미군과 가족, 원어민 강사 등 총 16명이 참가해‘다례’와 ‘동의보감 음식’ 일일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체험에 참여한 외국인들은 ‘다례’ 체험에서 한복 입는 방법, 절하는 방법을 비롯한 우리나라 예절을 익혔으며, ‘동의보감 음식’ 체험에서는 잡채에 담긴 오방색의 의미와 재료의 효능에 대해 배웠다.
또한 잡채에 들어가는 각종 채소를 직접 손질하여 얇게 채를 썰고 잡채 고명으로 황백지단도 만들었다.
 
캠프 워커 내 ‘대구 중‧고등학교 (Daegu Middle High School, DMHS)’6학년에 재학 중인 아야나 쉴링(Ayana Schilling)씨는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의 프로그램을 좋아하며, 가능할 때마다 부모님과 참석할 생각이다”라며, “특히 동의보감 음식 체험은 다른 친구들과도 함께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은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익히고 자국에 돌아가 이를 알리는 교육관광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올해는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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