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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소비 둔화 및 중국 화장품 시장 경쟁 강도 심화에 따른 마케팅비 확대가 전망된다”며 “이에 따른 이익 추정치 하향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브랜드 및 채널 믹스 변화에 나서고 있으나 화장품 부문의 수익성 개선을 제한했던 중국 시장 경쟁 강도가 더욱 심화됨에 따라 이익 감소가 전망된다. 여기에 올해 상반기 한국 면세 채널의 영업 환경이 비우호적으로 조성될 전망이어서 이익 감소폭은 더 가파를 것으로 보인다.
한유정 연구원은 “올해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면세 채널 매출액은 2021년 대비 6% 감소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화장품의 영업이익률은 18.7%로 지난해 대비 1.0%포인트 축소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유정 연구원은 “다만 지난해 기준 68%에 달하는 높은 이익 비중을 차지하는 화장품 사업 부문의 감익이 예상된다”면서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지난해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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