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KOTRA, 내수기업 수출 지원 맞손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 동참

하나은행은 KOTRA와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에 동참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KOTRA와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에 동참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내수기업 수출기업화 사업은 해외 수출이 전무한 내수기업과 전년도 해외직접이 10만 달러 미만인 수출초보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지원 대상 중소기업에게는 △수출입금융 설명회(연 2회) △KOTRA-하나은행 영업점 연계 상담 △외국환·수출입금융 전문 컨설팅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하나은행은 보증기관(무역보험공사,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담보대출 이용 중소기업에게 보증료 지원 등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세계 무대를 꿈꾸는 중소기업들이 수출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꼭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고, 금융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여 기업 운영에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