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과 LG사이언스파크는 24일 국내 초기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기관 창업지원 프로그램 우수기업 추천 △사업화 연계지원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양 기관 온·오프라인 행사 개최 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 협력 기반 마련 등이다.
창업진흥원은 초기창업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을 운영 중이다. 유망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업력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안정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제품 제작 및 판로개척 등을 위한 사업화 자금(평균 7000만원)과 주관기관별 맞춤형 특화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초기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LG사이언스파크와의 업무협약은 공공·민간 협력을 통해 초기창업기업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더 많은 민간기관과의 협력 체계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대표는 “LG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역량 있는 혁신 스타트업들과의 접점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향후 지속적으로 공공, 글로벌기업, 스타트업, 연구기관 등 경계 없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협업을 확대해 새로운 미래 기술과 고객 가치 발굴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