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시장 등은 과천시와 고려대 의료원의 상호 발전을 위한 과천 내 고려대 병원 유치 협력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 시장은 “과천은 경기 남부권과 서울 강남권을 아우를 수 있는 유리한 입지와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될 만큼의 우수한 정주 요건 등 많은 강점을 확보하고 있는 데다 3기 신도시인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와 과천지식정보타운 개발 사업 추진으로 지역 인구 증가에 따른 의료 수요가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과천지식정보타운 등에 국내 유수의 바이오·제약회사 등이 입주를 확정지은 만큼 고려대 병원이 과천에 설립되게 된다면 관련 분야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김 시장은 고려대 의료원 제4병원 건립이 부지 매입과 건축, 의료장비 등 모두 1조원 이상이 소요되는 대형 프로젝트인만큼 중소도시로 탈바꿈하는 미래 과천시의 성장동력 확보,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도모, 유동인구 증가로 인한 경제 파급 효과 기대, 의료종사자 등 유수인력 유치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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