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시에 따르면 매년 영국 공예청(Craft Council)이 주관하고 세계 각국의 박물관과 공예 갤러리, 큐레이터, 디자이너, 개인 소장가 등 문화, 예술계 저명인사들이 참관하는 유럽의 대표적인 공예페어로 시는 2022년 6회째 참가하며 한국의 우수한 도자 공예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이번 런던 콜렉트에서 시는 '美 아우름 전통&현대'라는 주제로 한국도자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도자기와 공예품 46점을 선보였다.
김판기, 박래헌, 유용철 등 이천시도자기명장들의 작품과 이영호, 김현종, 신원동, 김종영, 신철, 김진현, 나용환, 한기호, 양점모, 김소민, 송길섭, 양지운 작가의 다채로운 도자작품들과 공예품들이 출품됐다.
이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도자기의 유구한 역사와 뛰어난 예술적 가치를 세계와 보다 효과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기존에 참가하고 있는 해외전시와 홍보정책을 재평가하여 홍보전략을 모색하고 해외시장에서 호평받는 작품들을 출품할 수 있도록 이천시 도예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번 행사는 런던 서머셋하우스(Somerset House)에서 오는 2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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