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공사에 따르면, 비휠체어 교통약자 대상으로 운영되는 임차택시는 고객 요청시 즉시 차량이 배정되는 바로콜 예약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휠체어 전용 특별교통수단의 수요를 임차택시로 분산해 이용객의 차량 이용을 원활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예약방식을 기존 ‘2시간 전 예약콜’에서 100% ‘바로콜’ 방식으로 변경·운영하되, 이용고객은 대기 중인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당일 원하는 시간대에 선착순대로 차량을 배정받을 수 있다.
평일 2일전 사전 예약하기 위해서는 병원치료 목적으로만 이용가능하며 휠체어·비휠체어 고객은 진료확인서를 반드시 콜센터에 전달해야 한다. 단,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는 개인목적으로도 예약 가능하다.
삼일절 공휴일에는 교통약자들의 이동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특별교통수단 차량 5대 운영에서 15대 운영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한편, 원명희 사장은 “그동안 특별교통수단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해 교통약자이동지원 서비스를 대폭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군포시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를 높이고자 이용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하고 더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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