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윤 시장은 첫 선수로 입단한 김이슬 언수에게 임용장을 수여하며, "안산시 역도부 역사의 첫 장을 장식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이 같은 심정을 내비쳤다.
김이슬 선수는 안산 선부중학교와 안산 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여자 81㎏급 국내랭킹 1위의 국가대표 선수다.
김 선수는 지난해 12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세계역도선수권대회 여자 81㎏급에서 인상 108㎏, 용상 130㎏, 합계 238㎏을 기록하며, 인상 은메달, 합계 동메달을 차지했고, 2021 전국역도선수권대회에서는 81kg급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김 선수는 “내가 자란 안산에서 활동할 기회를 주신 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역도를 통해 안산시를 널리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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