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감염 취약계층에 자가 진단키트 긴급 지원

경기 광주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광주시가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 예방을 위해 감염 취약계층에 자가 진단키트를 제공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의 급격한 증가로 자가 진단키트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 속 감염 취약계층의 키트 구매 부담을 완화하고 자율적인 선제 검사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배부 대상은 어린이집 영·유아 및 직원·노인복지시설 이용자·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중증 장애인·임산부 등 총 3만5000명이다.
 

[사진=경기 광주시]

이를 위해 시는 시비와 국·도비를 포함해 9억1900만원의 예산을 긴급 확보, 총 35만2000개를 구매해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시는 어린이집 316개소 1만3000명과 노인복지시설 이용노인 4000명을 대상으로 우선 배부하고 임산부, 장애인시설, 저소득층은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