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강릉항 인근 전복된 레저보트 승선원 2명 구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동원 기자
입력 2022-02-27 14: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레저보트 A호(FRP, 0.1톤, 승선원 2명) 출항 중 너울성 파도에 배가 뒤집혀

동해해경이 승선원을 구조하고 있다.[사진=동해해양경찰서]

강원 동해해양경찰서는 금일 강릉항 남동 0.4해리 해상에서 출항 중 너울성 파도에 의해 전복된 레저보트 승선원 2명을 구조했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 17분경 강릉항 앞 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FRP, 0.1톤, 승선원 2명)가 출항 중 너울성 파도에 의해 배가 뒤집혔다고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은 경비함정, 강릉파출소 연안구조정, 동해해양특수구조대, 인근 조업선(유성호, 월광호) 등을 즉시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강릉파출소 연안구조정은 구명조끼를 착용한 승선원 1명을 입수해 구조했고, 승선원 2명 중 1명은 인근 조업선 월광호(2.99톤, 강릉선적)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된 승선원 2명 모두는 구명조끼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동해해경은 레저보트 승선원 2명 모두 저체온증 외 건강상 이상없으며, 익수자가 병원이송을 원하지 않아 파출소 내에서 체온유지 등 응급조치후 가족에게 인계했다고 전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사고당시 동해중부 먼바다 풍랑특보 중이였으며, 먼바다 날씨가 앞바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레저활동 전 활동해역에 대한 기상을 확인하고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