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2/27/20220227145748528590.jpg)
태양광발전설비가 들어설 인천남동경기장[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인천남동경기장 주차장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기 위한 공유재산 사용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고 올 하반기부터 1085kW급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총 사업비 16억3000만원이 투입되어 설치될 이 설비를 통해, 매년 약 1.4GWh의 전력을 생산할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같은 전력양은 4인가구 기준 약 400세대가 사용할수 있는 것으로 아울러 온실가스(CO2)년간 639.7톤 감축으로 매년 2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사업은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인천시 시민참여형 태양광발전소 보급 확대 계획'의 일환이다.
따라서 공공기관에서는 공유재산과 행정적 지원을 하고, 발전공기업과 시민이 함께 설치․운영하는 공동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인천GIS플랫폼에 구축돼있는 디지털트윈 기반 3차원 가상도시를 활용해 시뮬레이션함으로써 태양광 패널의 설치 위치와 방식 등이 적용됐다.
때문에 태양광 패널이 받아들이는 태양 일사량의 시계열 분석, 태양광 발전량의 모니터링 등을 사전에 수행해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높인 의미가 있다.
유준호 시 에너지정책과장은 “향후 지속가능하고 관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과 발전공기업, 시민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시민참여형 태양광발전사업 모델을 확대보급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