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의 투자형 지주회사인 SK㈜가 투자자와 주주들을 위해 이사회 구성원의 역량을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재계는 이와 같은 움직임이 SK그룹 전체로 확대될지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사회 역량 현황표(BSM)’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BSM은 투자자와 주주들이 이사회의 전문성과 역량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다.
이를 통해 ESG(환경·사회·투명 경영)의 한 축인 ‘G’를 강화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사진에 대한 역량 검증을 강화해 기업 경영에서 이사회 역할을 강조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경영 철학과도 궤를 같이 한다.
SK㈜의 BSM 도입 여부는 이르면 내달 초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황표에는 경영에 참여할 만한 역량을 갖췄는지, 핵심 산업이나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도·경험·지식이 충분한지와 이밖에 경영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역량·기준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BSM 도입은 SK㈜ 사외이사들이 먼저 제안했고 대표이사인 최 회장도 동의한 것으로 파악된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사회 역량 현황표(BSM)’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BSM은 투자자와 주주들이 이사회의 전문성과 역량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다.
이를 통해 ESG(환경·사회·투명 경영)의 한 축인 ‘G’를 강화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사진에 대한 역량 검증을 강화해 기업 경영에서 이사회 역할을 강조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경영 철학과도 궤를 같이 한다.
SK㈜의 BSM 도입 여부는 이르면 내달 초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황표에는 경영에 참여할 만한 역량을 갖췄는지, 핵심 산업이나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도·경험·지식이 충분한지와 이밖에 경영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역량·기준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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