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에 따르면, 당해 공원 조성 부지는 2001~2018년도에 개 사육장 7곳과 도축장이 있던 곳이다.
시는 소음과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아 개 사육장 등을 없애고, 공원 조성 부지의 82%를 자치하는 3만617㎡ 사유지에 대한 토지 보상 절차를 마친 상태다.
공원 조성계획 결정과 실시계획 고시 등 행정절차도 이행해 내달 2일 공원 조성 공사를 시작한다.
어린이놀이터, 경관 뜰, 다목적 잔디마당, 게이트볼장, 다목적구장, 배드민턴장 등을 갖춘 시민 공원으로 만들되, 계절별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는 산책길과 121대 주차 규모의 공원 밑 지하 공영주차장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공원 명칭 밀리언(million)은 100만 시민을 의미한다”면서 “지역주민들이 휴식과 여가, 생활체육을 즐기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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